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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좌골신경통 수술 해야하는 경우

 

좌골신경통 수술, 언제 고려해야 할까요? 

 

좌골신경통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많은 경우,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지만, 때로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도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수술을 고려해야 할까요? 

 

오늘은 좌골신경통 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좌골신경통 수술해야 하는 경우

 

1.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심한 통증

 

 

좌골신경통으로 인한 통증은 약물 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충분히 관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가교정은 하지 않은 채 병원치료만 하면서 통증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자가교정을 먼저 해봐야 합니다

 

 

 

 

2. 다리에 힘이 풀릴 때

 

 

다리에 심한 저림, 약화, 근육 위축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이는 신경이 지속적으로 압박받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 손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므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신경 손상은 회복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걷는게 불가능 할 정도로 다리 힘이 풀려있다면 응급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배뇨 및 배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경압박으로 인해 배뇨 또는 배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이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이 심각하게 압박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지체 없이 치료하지 않으면 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탈출이 있는 환자의 약 2% 정도가 중추신경 압박으로 인해 배뇨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 증상이 심한 경우엔 바로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골신경통일 때 하는 수술

 

 

 

 

좌골신경통 수술에는 주로 미세디스크절제술척추유합술이 있습니다.

 

미세디스크절제술손상된 디스크 일부를 제거하여 신경 압박을 해소하는 수술이며, 척추유합술불안정한 척추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두 개 이상의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입니다.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수술의 부작용

 

미세디스크절제술의 부작용

 

 

1. 감염 수술 부위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통증, 붓기,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염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관리할 수 있지만, 심각한 경우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신경 손상 수술 중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통증, 감각 상실,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이지만, 드물게는 영구적일 수도 있습니다.

 

3. 디스크 수술 후에도 다른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같은 디스크가 다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미세디스크 절제술의 경우 튀어나온 디스크를 잘라내는 것이기 때문에 디스크의 찢어진 부위가 더 커진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당장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를 제거하여 괜찮아 질 수 있어도, 추후 약해진 디스크로 인해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척추유합술의 부작용

 

 

1. 감염 수술 부위나 척추 내에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통증, 발열, 붓기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염은 항생제 치료나 경우에 따라 추가 수술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수술 과정에서 신경이 손상될 수 있으며, 이는 감각 상실, 통증, 근육 약화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신경 손상은 일시적이지만, 드물게 영구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3. 척추가 제대로 유합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유합된 척추는 주변 척추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게 되어, 인접한 척추에서 퇴행성 변화가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추가적인 통증이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 수술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빠른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순 있지만 부작용의 가능성재발의 가능성이 크기에 정말 심각한 경우에만 진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수술까지 고려하기 전에 스스로 보존치료는 충분히 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좌골신경통 보존치료

 

 

보존치료는 수술적 방법을 쓰지 않으면서 스스로 치료를 낫게 하는 방법입니다. 디스크도 다른 신체 세포들 처럼 자가치유가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음 두가지를 해주셔야 합니다.

 

 

 

1. 걷기

 

걷기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킵니다. 혈액은 우리 몸이 회복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운반하는데, 혈액순환이 잘 될수록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어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전신 근력을 강화하는 작용도 하여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근육이 분산받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허리신전

 

허리신전은 찢어진 디스크를 아물게 합니다. 맥켄지 신전자세를 통해 허리를 젖혀주면 찢어졌던 후방섬유륜이 붙게 되면서 상처가 빨리 아물도록 유도합니다. 

 


 

 

좌골신경통으로 통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걷기와 허리신전으로 회복하는걸 반드시 시도해봐야 합니다. 만약 걷는것이 힘들 정도라면 허리신전만 해도 좋습니다

 

 

좌골신경통이라고 바로 수술부터 생각하지 마시고 꼭 보존치료 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