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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좌골신경통 진단 집에서 하는 법(하지직거상검사)

 

허리 통증이 있을 때, 다리 저림이 있을 때, 이게 일시적으로 근육이 뭉쳐서 생기는 통증인지 아니면 허리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인지 걱정하신적 있지 않으신가요?

 

 

 

 

하루 이틀 기다리면 괜찮아 질건지 아니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해보셨을텐데요, 오늘은 허리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일 때 집에서 진단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좌골신경통이란?

 

 

먼저 좌골신경통이 무엇인지 부터 알아야 합니다. 좌골신경통은 허리디스크 탈출 혹은 허리디스크 터짐으로 인해서 척수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척수신경에 염증이 생김으로써 허리부터 발까지 내려오는 좌골신경을 따라 통증이 내려가는 증상을 말합니다.

 

 

다리가 저릿하거나 찌릿한 느낌이 특징이며 허리도 같이 아픈 경우도 있고, 허리는 아프지 않고 다리만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엉덩이부터 발까지 순서대로 통증이 내려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발바닥만 아프거나 회음부만 아픈 등 특정 부위만 아프기도 합니다.

 

 

좌골신경통의 원인은 허리디스크 이므로 좌골신경통을 진단하기 위해선 허리디스크인지 진단을 해야 합니다

 

 

 

 

 

 

좌골신경통 진단법

 

 

일반적으로 허리통증이 심해 정형외과에 방문하게 되면 의사는 엑스레이 사진과 함께 환자를 눕혀서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하지직거상 검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직거상검사(Straight Leg Raise test)는 다리의 신경 및 근육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는 신체검사 중 하나입니다. 이 검사는 특히 요추 디스크 탈출증(추간판 탈출증)과 같은 신경근 병변을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 자세: 환자는 바닥이나 검사 테이블에 등을 대고 눕습니다.

다리 올리기: 검사자는 환자의 한쪽 다리를 무릎을 곧게 편 상태에서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이 때 다리저림이 없는 쪽을 먼저 들어올리고, 다시 내린 후 통증이 있는 쪽을 들어올립니다.
(집에서 할 때 다리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각도 측정: 다리가 들어 올려지면서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각도를 기록합니다. 일반적으로 30도에서 70도 사이에서 통증이 발생하면 양성으로 간주됩니다.

 

 

 

 

양성 반응: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허리나 엉덩이, 다리 뒤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발생하면 양성으로 간주됩니다. 이는 보통 요추부 디스크 탈출로 인한 신경 압박을 시사합니다.

 

 

음성 반응: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발생하지 않으면 음성으로 간주됩니다. 이는 신경 압박이 없음을 시사합니다. 이 때는 근육통 등 다른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직거상검사는 신경학적 평가의 일부로, 다른 검사와 함께 사용될 때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통증의 위치와 양상, 그리고 다른 신체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집에서 검사를 해보면서 내가 디스크가 문제인지 아니면 근육통인지를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이라면 해야 할 것

 

 

 

 

만약 하지직거상검사를 통해 허리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으로 생각이 된다면 디스크 회복을 위한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바로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개인이 스스로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므로 아래의 행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 숙이지 않기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는 이유는 허리를 숙이면서 디스크가 압박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은 올바로 섰을 때 척추가 요추전만상태를 유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허리를 앞으로 숙이게 되면 척추뼈가 디스크를 누르게 되면서 디스크 내 압력이 높아져 후면으로 돌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건강한 디스크라면 상관 없지만 만약 하지직거상 검사를 통해 좌골신경통으로 추정이 되었다면 추가적인 디스크 손상을 막기 위해서 허리를 숙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엎드려 허리신전하기

 

 

허리를 숙이는 것과 반대로 허리를 젖히게 되면 허리디스크는 회복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손상된 디스크를 회복하기 위해서 엎드려서 허리신전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신전시간이 길면 길수록 좋으므로 하루 30분 이상씩은 오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허리신전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면 허리신전기를 이용하여 엎드려 있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신욕하기

 

 

우리 몸이 회복을 하기 위해선 세포에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하는데 이 영양분은 혈액이 우리 몸을 순환하면서 공급이 됩니다. 달리기나 활동적인 운동을 했을 때도 혈액순환이 잘 되지만 허리디스크가 있는 경우엔 격렬한 운동은 하지 못하므로 반신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잘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