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이야기

우골신경통과 좌골신경통

 

다리가 저린 증상이 있는 좌골신경통이 있으신 분들은 다리가 왼쪽이 저린게 아니라 오른쪽이 저린거면 우골신경통인가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골신경통이라는건 없습니다

 

 

 

좌골신경통의 한자는 ( 坐骨 )로 앉을 좌, 뼈 골자를 씁니다. 좌골은 골반을 이루는 좌우 한 쌍의 뼈로, 앉을 때 몸을 지탱하는 뼈이기에 좌골이라는 명칭을 쓰는 것이지 오른쪽 왼쪽의 방향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우골신경통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리 오른쪽이 저린다면?

 

 

 

다리가 왼쪽이 저리든 오른쪽이 저리든 의학적 명칭으로 좌골신경통이라고 부릅니다. 척수신경에서 뻗어나온 좌골신경을 따라 엉덩이부터 발까지 저림 증상이 있는 것을 좌골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허리디스크 탈출이나 파열로 디스크를 치료해야 나을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인지 검사하는 방법

 

 

 

좌골 신경통을 검사하는 방법으로는 하지직거상 검사가 있습니다. 하지직거상 검사를 통해서 허리 디스크가 원인인지 아니면 단순한 다리 통증인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 직거상 검사는 가만히 자리에 누운 후 다리가 안 아픈 쪽을 먼저 무릎을 피고 들어올리고 내린 뒤, 다시 다리가 아픈 쪽을 들어올렸을 때, 다리가 들어 올려진 높이가 다를 때 통증이 발생하면 디스크를 원인으로 추정합니다. 이때 스스로 다리를 드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들어주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좌골신경통일 때 해야 할 것

 

 

 


만약 디스크로 인한 좌골 신경통으로 생각이 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엎드려서 허리 신전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디스크가 상처를 입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치료해야 되는데, 이때 상처 부위를 서로 붙게 만들어 빨리 아물게 하는 방법이 허리 신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은 허리를 숙일 때 디스크가 등쪽으로 밀리면서 상처가 벌어지게 되는데 반대로 허리를 젖히게 되면 디스크가 앞쪽으로 밀리면서 찢어졌던 상처 부위가 접하게 됩니다.

상처 부위는 벌어져 있을 때보다 붙어 있을 때 빨리 회복이 되므로 엎드려서 허리 신전을 하는 자세를 오래 해줄수록 상처가 붙어 있는 시간이 많아져 더 빨리 나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신전자세는 맥켄지 신전 자세를 이용합니다. 너무 과하게 높게 하는 것이 아니라 팔꿈치로 상체를 버티는 정도의 높이로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동작을 10분 이상씩 하루에 여러 번 하는 것이 좋은데 이게 어렵다면 허리신전기를 통해 엎드려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지금 좌골신경통으로 고생을 하고 계시다면 허리 신전을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