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요통일 때 근육 풀어주지 마세요

 

허리를 삐끗하는 급성 요통!

 

통증 때문에 마사지를 받거나 도수치료를 받는 등, 바로 근육을 풀어주려고 하는데요

 

사실은 근육을 바로 푸는게 좋지 않습니다

 

 

 

급성 요통이란?

 

급성 요통은 갑자기 허리가 아픈 증상으로 무거운걸 들 때, 허리를 숙일 때, 몸을 무리했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오게 됩니다. 그런데 단순한 근육통의 문제가 아니라 디스크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급성 요통과 디스크

 

허리엔 우리 몸에 아주 중요한 디스크라는 것이 있습니다.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위치하는 충격 완화 물질로 탄성을 가진 공 같은 느낌입니다. 

 

 

 

 

디스크는 우리가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허리를 숙이는 동작을 반복하다보면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 손상이 누적되다가 그 한계치를 넘어가면 디스크 탈출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디스크 탈출과 동시에 급격한 허리 통증도 같이 일어납니다

 

 

 

 

 

허리 근육이 뭉치는 이유

 

 

 

우리 몸은 디스크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바로 디스크가 손상을 받았을 때 허리 주변 근육을 뭉치게 하는 것입니다

 

디스크는 허리를 숙일 때 손상을 입게 됩니다. 우리가 급성 요통이 왔다는 것은 무리를 했거나, 허리를 숙이는 동작을 많이 하여 디스크가 손상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선 더 허리를 숙이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허리 근육을 뭉치게 하는 것입니다

 

 

 

 

 

허리 근육이 뭉치면 우리는 통증때문에 허리를 숙이기가 힘들어집니다. 허리를 숙이지 않으면 추가 손상이 없으니 결과적으로 디스크 회복에 좋은 것이지요. 즉, 몸이 스스로 디스크를 회복시키기 위해 허리를 고정시키는 지지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허리에 담이 왔다거나 허리를 삐끗했다고 할 때가 이 때 입니다. 

 

 

 

 

 

그런데 근육이 뭉쳐서 아프다며 허리를 풀기 위해 폼롤러로 문지른다던가,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서 스트레칭을 한다던가 하면 디스크에 추가 손상이 가면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급성 요통이 왔을 때 필요한 운동

 

그렇다면 급성 요통이 왔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디스크에 좋은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디스크를 보호하기 위해 허리 근육을 뭉친 것이므로, 디스크가 회복됨에 따라서 뭉쳐있던 근육들도 다시 풀리게 됩니다. 이 때 가장 좋은 자세는 엎드려서 허리신전을 하는 것입니다

 

 

 

허리디스크에 허리신전을 오래해야 하는 이유

 

 

엎드려서 허리신전을 하게 되면 디스크의 상처부위가 붙에 되는데, 이 때 디스크의 회복이 빨라집니다

 

따라서 괜히 마사지를 하며 근육을 푸는 것이 아니라, 디스크에 좋은 자세를 해주는 것이 요통을 줄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급성 요통이 왔다면 허리를 숙이지 마시고, 엎드려서 신전자세를 해주면서 회복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