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충격완화물질로 추간판이라고 합니다. 

목쪽에 있다면 경추디스크, 가슴쪽이라면 흉추디스크, 허리쪽은 요추디스크라고 불립니다.

 

 

디스크(추간판)의 역할은 척추의 안정성 유지와 유연성 제공입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1. 충격 흡수

 

 

디스크는 척추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디스크의 중심에 위치한 젤리 같은 수핵이 외부에서 가해지는 압력을 흡수하고 분산시켜, 척추뼈(척추체)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2. 척추의 움직임 허용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하여 척추가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덕분에 사람은 허리를 굽히거나 뒤로 젖히는 등의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디스크는 척추의 회전, 굴곡, 신전 등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척추의 안정성 유지

 

디스크는 척추뼈를 연결하여 척추의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이는 척추뼈가 지나치게 움직여 신경이나 척수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체중 분산

 

디스크는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체중이 척추에 균등하게 분포되도록 도와줍니다. 디스크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때 체중이 특정 부위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여, 척추 전반에 걸쳐 균등한 압력이 가해지도록 합니다.

 

이러한 역할 덕분에 디스크는 척추의 건강과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디스크가 손상되면, 위의 기능들이 저하되면서 통증, 움직임 제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탈출?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라고 부르는 허디스크탈출(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되거나 탈출하여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추간판은 연골로 이루어진 구조물로, 중심에는 젤리 같은 물질인 수핵이 있고 그 주변을 섬유륜이라는 강한 섬유조직이 감싸고 있습니다. 이 디스크는 척추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허리를 자주 숙이게 되어 섬유륜이 찢어지면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흘러나오는 디스크 돌출 및 탈출 상태가 됩니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는 이유는 주로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가 퇴화하거나 반복적인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섬유륜이 약해지면서 수핵이 탈출하거나 돌출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탈출한 수핵이 주변의 신경근을 압박하게 되면 통증,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퍼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근력 약화나 배변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치료는 상태에 따라 보존적 치료(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려 시도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아래는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에 대해 적어놓은 글입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놓치기 쉬운 초기 징후와 치료법

 

 

 

허리디스크에 허리신전을 오래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