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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좌골신경통 걷기 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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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
다리 저림이 심할 때 걷기 운동 많이 해야 한다고 하죠?

많은 의사들이 걷기운동을 꼭 하라고 하는데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험쥐를 통한 걷기 실험

 

 

 

허리디스크가 있을 때 걷기를 하면 진짜 좋아지는지에 대해서 실험쥐를 통한 실험을 한 연구가 있습니다

하루 한 시간 씩, 주 5회, 3주간 트레드밀을 걸은 쥐와 운동을 하지 않은 실험쥐를 비교했는데 운동을 한 실험쥐의 허리디스크 속 세포 수가 크게 늘어나고 디스크를 구성하는 물질이 더 풍부해지는 결과 나왔습니다

디스크가 더 튼튼해 진 겁니다

 

사람의 디스크 두께 비교

 

​최근 5년간 1주일에 20km 이상 달리기를 하는 사람과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의 허리 MRI 영상을 비교했는데, 달리기를 한 사람들의 디스크가 더 두껍고 디스크 속 수분 함량이 높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관절​염 통증 비교

 

 

무릎 퇴행관절염이 상당히 진행한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하루 40분간, 주 3회 걷기운동을 시켰더니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3개월 뒤 통증이 확연히 줄어든 결과가 있었습니다.

 

 

 

 

왜 디스크가 좋아졌을까?

 

 

걷기의 가장 큰 장점은 혈액순환 증진과 디스크 강화입니다. 그 이외에도 근육강화, 심리적 안정감 등이 있습니다. 

 

 

혈액순환 증진

 

 

 

몸에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선 혈액의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상처부위에 영양분을 빨리 공급하는게 좋은 데 걷기를 하게 되면 혈류량이 증가되면서 혈액 내 산소와 영양소의 운반이 빠르게 됩니다

 

 

 

근력 강화 

 

 

걷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신체 동작이며, 오래 걷게 되면 걸을 때 엉덩이와 다리 근육, 허리근육을 사용하면서 근육이 강화됩니다. 물론 헬스장에서 웨이트를 하는 것 만큼의 근력이 늘지는 않지만 허리에 도움을 줄 정도의 필요한 근육을 강화하게 되며, 허리가 안 좋은 디스크 환자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좌골신경통이 심한 경우에는 5분만 걸어도 다리저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다리가 저릴 땐 잠시 멈췄다 증상이 괜찮아 지면 다시 걷는게 좋습니다 ​ ​ ​

 

 

 

디스크 강화

 

점진적 과부하는 헬스 운동을 할 때 많이 쓰는 말입니다. 좀 더 무거운 무게를 들게 되면, 기존의 근육세포가 망가지면서 다시 수복될 때 더 튼튼한 근육을 만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디스크에서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디스크에 미세한 손상이 가면 이를 회복하면서 더 튼튼한 디스크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걷기가 바로 적당한 손상을 주는 방법입니다.

 

근력운동을 할 때도 너무 무거운 무게를 들다 보면 근육이 파열이 되곤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과부하를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마찬가지로 디스크도 적절한 과부하가 필요한데 걷기가 과도하지 않고 회복가능한 적절한 부하이기 때문에 환자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 ​

 

 

 

 스트레스 해소

 

 

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데, 이 때 분비되는 엔돌핀은 자연적인 진통제 역할을 하며, 통증을 덜 느끼게 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합니다 ​ ​ ​ ​ ​

 

 

 


 

 

 

걷기운동은 디스크 환자에게 필요한 운동입니다. 따라서 매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걷는것이 힘들다면 집에서 엎드려 허리신전을 하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걷기보다도 중요한 것이 허리신전으로 직접적으로 디스크 상처를 낫는데 도움이 되므로 걷기보다 더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